지난해 7월28일 베일을 벗은 SBS '야심만만 예능선수촌'에서 맹활약 한 MC 김제동 서인영 전진이 12일 방송분을 마지막으로 하차한다.
세 사람은 이날 오후 방송될 '야심만만' 24회분을 끝으로 하차, 19일 방송부터는 최양락과 임정은이 새 MC로 합류한다.
이로써 김제동 서인영 전진은 '야심만만' 활약 약 6개월여 만에 떠나게 됐다. 이처럼 세 사람이 한꺼번에 떠나게 된 것은 서로의 요구사항이 딱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서인영은 지난해 최고의 한 해를 보냈지만, 너무 숨 가쁘게 달려온 탓에 휴식이 필요했다. 전진도 다른 프로그램과의 병행이 쉽지 않았으며, 김제동은 개인적인 사유로 '야심만만'을 떠나게 됐다.
무엇보다 이들의 하차와 더불어 '야심만만' 또한 개편을 계획하고 있던 만큼 어찌 보면 서로의 상황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졌다고 제작진은 설명했다.
한편 오는 19일부터 '야심만만'은 '달려라 낭만버스'와 '너는 내 노래'라는 두 개의 새 코너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