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졸리 커플, 올해 골든글로브 수상 '실패'

김관명 기자 / 입력 : 2009.01.1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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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커플이 골든글로브 수상에 실패했다.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커플은 11일(현지시간) 미국 LA 베버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6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와 '체인질링'으로 각각 남녀주연상(사진)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에 실패했다.


남우주연상(드라마 부문)은 '레슬러'의 미키 루크, 여우주연상은 '리볼루셔너리 로드'의 케이트 윈슬렛에게 돌아갔다. 뮤지컬-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은 '킬러들의 도시'의 콜린 파렐, 여우주연상은 '해피 고 럭키'의 샐리 호킨스가 차지했다.

브래드 피트는 ''벤자민 버튼'에서 80세의 나이로 태어나 시간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며 점점 젊어지는 벤자민 버튼 역을 맡았다. 안젤리나 졸리는 '체인질링'에서 그동안의 섹시한 카리스마 이미지를 벗고 애절한 모성애를 연기했다. 극중 실종된 아들을 되찾기 위해 세상과 맞서는 싱글맘 크리스틴 콜린스 역을 맡았다.

브래드 피트는 지난 1996년 '12 몽키즈'로 남우조연상, 안젤리나 졸리는 2000년 '처음 만나는 자유'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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