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양이 올 초 5년 째 이어오던 CF 재계약에 성공해 좋은 출발을 알렸다.
박신양은 지난 1월 1일 2005년부터 전속 모델을 맡아 온 중견 건설업체인 우미건설과 1년 계약을 연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미건설 측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박신양 씨가 5년 째 모델로서 성실히 임하고 있다"며 "우리 타겟인 30~49세 여성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연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박신양의 재계약은 경기침체로 톱스타들이 건설 회사들의 CF 모델 재계약 성사에 줄줄이 실패하는 것과 대비돼 눈길을 끈다. 최근 배용준과 고소영이 각각 경남기업과 현대건설 전속 모델 재계약에 실패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5일 드라마제작사협회는 박신양이 2007년 SBS 드라마 '쩐의 전쟁' 번외편에 출연하며 무리한 출연료를 요구했다는 이유로 박신양에 대해 무기한 출연정지 결정을 내렸다. 이 후 박신양은 '2008 SBS 연기대상' 시상식장에도 불참하는 등 공식 활동을 자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