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배의 승리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
빅뱅 승리 솔로곡 '스트롱 베이비'의 뮤직비디오가 KBS 심의를 통과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KBS 심의실 관계자는 13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뮤직비디오 심의 결과는 매주 수요일 오후 3시께 나온다"며 "아직까지 '스트롱 베이비'는 재심의 요청이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스트롱 베이비' 뮤직비디오는 '크랙'이란 단어가 수정되지 않고 그대로 들어가 있기 때문에 심의에 통과하지 못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트롱 베이비'는 가사 중 '크랙'이란 단어가 마약 등을 은유하는 표현일 수 있다는 이유로 KBS 심의에서 반려됐다. 이후 '스트롱 베이비' 음원은 '크랙'을 박수를 의미하는 '클랩'으로 수정돼 지난 8일 KBS 긴급심의를 통과했지만 지난 9일 다시 뮤직비디오가 '크랙'이란 가사가 수정되지 않아 심의에서 반려됐다.
'스트롱 베이비' 뮤직비디오는 다른 지상파 방송사인 MBC와 SBS의 심의는 이미 통과했다.
지난 1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솔로활동에 나선 승리는 온라인 음원사이트 등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인기몰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