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동방신기가 단 15분 만에 3만 6000장의 콘서트 티켓을 매진시키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동방신기는 오는 2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 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총 3회에 걸쳐 '동방신기 THE 3rd ASIA TOUR CONCERT-MIROTIC'란 이름으로 단독 콘서트를 연다.
16일 동방신기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콘서트 티켓은 회당 1만 2000장씩 총 3회에 걸쳐 3만 6000장을 판매했다"며 "지난 7일 1차는 6분, 12일 2차 5분, 15일 3차 4분 등 총 15분 만에 모든 티켓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이어 " 세 번째 아시아 투어의 포문을 여는 이번 서울 콘서트가 전회 매진을 기록, 동방신시는 지난 2005년 첫 단독 콘서트 이래 서울 공연을 총 13회 연속 매진시키는 최고의 티켓 파워를 보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