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명의 월드스타의 서울 만남이 추진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톰 크루즈와 비(정지훈)다.
세계적 인기 영화배우 톰 크루즈는 영화 '작전명 발키리'의 한국 개봉을 기념하기 위해 16일 방한했다. 톰 크루즈는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에 2박 3일 간 머물 예정이다.
16일 국내 연예계 복수의 관계자에 톰 크루즈는 이번 방한 기간, 기자회견 등 공식 일정을 소화하는 것 이외에 특별한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바로 한국 도착 첫 날인 16일 밤 숙소인 하얏트호텔에서 칵테일파티를 열 계획을 세워 놓은 것.
그런데 이날 파티에 톰 크루즈 측은 아시아를 넘어 올 해 영화 '닌자 어쌔신'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할 국내 최고 인기 연예인 중 한 명인 비를 초청했다.
이에 대해 비 측은 "톰 크루즈 쪽에서 비를 초청한 것은 사실이며 우리도 이를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라면서도 "비가 개인적인 스케줄이 있어 부득이하게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