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대하드라마 '천추태후'와 SBS '가문의 영광'이 18.6%로 같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주말 밤 박빙 승부를 이어갔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천추태후'와 '가문의 영광'은 18.6%의 시청률을 나란히 기록했다.
한 주 전 지난 10일에는 '천추태후'가 19.8%, '가문의 영광'이 19.3%를 기록했고, 11일에는 '천추태후'가 22.6%, '가문의 영광'이 19.6%를 기록하며 '천추태후'가 우위를 지켰다.
그러나 이날 두 드라마 모두 시청률이 소폭으로 하락하면서 시청률이 같아졌다.
고려의 여걸을 그린 대형 사극과 종갓집 러브스토리를 그린 현대극이 벌이는 주말극 1위 승부가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