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넘게 사귀어 온 현영과 김종민 커플의 결별 설에 대해 현영 측 소속사 관계자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19일 오전 현영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결별하지 않았기 때문에 공식 입장을 밝힐 필요가 없다"며 결별설에 대해 강하게 부정했다.
이 관계자는 "2개월 전부터 현영이 출연하는 모든 방송에 김종민을 언급하는 것을 금지시켰다"며 "PD나 작가에게도 현영이 김종민에 대해 말하는 것을 지양해달라고 부탁했는데 이로 인해 방송가에서 결별설이 흘러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현영이 아줌마도 아니고 김종민과 결혼한 부부처럼 계속 이야기하는 것은 이미지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뿐더러 이제는 식상하다는 의견까지 나와서 방송에서 자제를 하자고 한 것"이라며 이유를 밝혔다.
방송가에서 흘러나온 현영과 김종민의 결별설은 이 같은 배경으로 흘러나왔으며 이로 인해 소속사를 비롯해 본인 역시 여간 곤혹스럽지 않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주에도 통화에서 김종민이랑 잘 지내고 있다고 본인이 말했는데 하루 아침에 결별이 있을 수가 있느냐"며 다시 한 번 '결별'은 사실 무근이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한편 현영은 지난 2006년 KBS 2TV '해피선데이-여걸 식스'에서 김종민과 함께 출연하면서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2007년부터 커플임을 공개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