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유혹'과 '패떴'이 만난다면? 패러디 열풍

김겨울 기자 / 입력 : 2009.01.2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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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의 복수의 화신인 은재장서희)가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의 패러디에 등장했다.

최근 MBC '무한도전' 출연진들과 '아내의 유혹'이 합쳐진 패러디인 '무도의 유혹'이 네티즌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가운데 네티즌들의 패러디에 의해 은재의 '패떴' 출연이 성사됐다.


이 인터넷 패러디는 드라마 팬 ID ‘火花 ’가 만들었다. '패떴'의 출연진들이 아직 도착하지 않은 새로운 패밀리를 기다리는데 은재가 깜짝 등장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제작진은 '패밀리가 떴다에 구느님이 떴다'는 자막으로 은재의 등장을 알렸고 유재석은 "예능 프로에서 좀처럼 만나기 쉽지 않았던 패밀리"라는 말로 소개했다.

그리고는 유재석이 은재를 향해 "우리 패밀리들은 한 번도 할머니가 시킨 일을 못한 게 없었어요"라고 말하자 은재는 결의에 찬 표정으로 "할 거예요. 해보겠습니다. 해볼게요"라고 답했다.


이에 패러디를 본 네티즌들은 “‘무도의 유혹'에 이어 이번 ‘패떳’ 패러디편도 재미있다”며 “실제로 장서희가 ‘패밀리가 떴다’에 출연하면 대박일 것 같다” 등등 호응을 보냈다.

한편, ‘아내의 유혹’은 1월 19일 방송에서 시청률 34.5%(TNS 전국)을 기록하며 공중파 3사 일일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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