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과 중국 언론 등 아시아 각국의 언론들이 한류스타 전지현의 휴대전화 불법 복제 사건을 일제히 보도하는 등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21일 산케이스포츠를 비롯한 스포츠지와 한류 전문 매체 등 일본 언론들은 교도통신을 인용해 전지현 휴대전화 불법복제 사건에 대해 "전지현 휴대전화 훔쳐보기"라는 타이틀로 일제히 보도했다.
일본 언론들은 한류스타로 아시아에 잘 알려진 전지현이 소속사 관계자에 의해 휴대전화가 불법복제 당해 사생활을 침해당했다며 이번 사건에 큰 관심을 보였다. '엽기적인 그녀'로 일본에 인기가 높은 전지현이기에 현지 언론도 이번 사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톱스타의 사생활을 소속사가 휴대전화 불법 복제를 의뢰해 감시했다는 사건일 뿐더러 대상이 한류 톱스타이기 때문이다.
일본 야후 연예 섹션에도 전지현 관련 뉴스가 메인 화면에 배치돼 있으며, 이번 사건의 속보도 상세하게 전하고 있다.
중국 언론 이번 사건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중국최대포털사이트 시나닷컴을 비롯해 신식시보 등 중국 언론들은 전지현 휴대전화 불법 복제 사건 소식을 상세하게 보도하고 있다.
전지현은 홍콩에 방문할 경우 현지 파파라치가 따라붙을 정도로 중화권에 큰 인기를 누리고 있어 중국 언론은 이번 사건에 지대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