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은혜의 방송 복귀작 '레이디캐슬' 제작사가 방송 편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레이디캐슬' 제작사 이김프로덕션 측은 21일 "조만간 드라마제작사협회 김승수 사무총장을 만나 양쪽이 오해를 풀고 원만하게 해결하려고 한다"며 "현재 방송사와 편성 시기에 대해 긍정적으로 협의 중이며 올 상반기 중에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김프로덕션에 따르면 한국 방송영화공연 예술인 노동조합의 김영선 수석 부위원장은 "이김프로덕션은 연기자 출연료나 제작의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다"면서 "연기를 하고 돈을 못 받는 연기자들이 많은 상황에서 건실한 제작사들이 나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해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는 SBS '쩐의 전쟁'에 박신양의 과다출연료 문제 관련, 방송사에 이김프로덕션의 편성을 금지해달라는 요청을 한 바 있다.
한편 '레이디캐슬'은 저택에 숨겨진 비자금을 노리고 집사를 가장하여 들어온 가난한 남자와 오만불손하고 제멋대로인 부잣집 여자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윤은혜는 부잣집 세 자매 중 둘째 딸 노유라 역에 캐스팅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