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날 일 없다'
지난 해 말 김정은과 결별한 이서진이 지난 13일 새벽 홍콩에서 극비리에 귀국, 김정은과의 만남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측근이 "다시 만날 일은 없다"고 종지부를 찍었다.
김정은과의 결별이 알려졌을 당시 이서진은 홍콩에 체류 중으로 이서진은 결별에 대한 어떠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더욱이 김정은은 당시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별을 일방적으로 통보받았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로 인해 연예계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못 다한 이야기를 위해 만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이서진과 김정은의 측근은 22일 "두 사람이 다시 만날 일은 결코 없다"고 못 박았다.
김정은 측근은 "이서진이 귀국한 사실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김정은은 전혀 만난 적 없으며 만날 일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김정은은 이미 마음의 정리가 다 끝난 상태다"며 이서진에 대해 불쾌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서진의 측근 역시 "이서진이 귀국 이후 최측근들을 제외하고 연락을 하지 않은 채 칩거 중이다"고 말했다.
두 사람을 잘 아는 지인 역시 "이서진이 지난해 말 김정은과 결별한 후 2달 만에 돌아온 후 마음의 정리를 한 상태다. 김정은과의 재결합은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서진과 김정은은 지난 2006년 SBS '연인'에서 남녀 주연배우로 처음 만나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2007년 4월 연인 관계임을 공식 인정한 두 사람은 그간 방송에도 동반 출연을 하는 등 공개 데이트를 즐겼으나 지난해 10월 말 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