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수가 결식아동을 위한 겨울 운동회에 참석했다.
김혜수는 지난 21일 굿네이버스 주최의 희망나눔학교 방학교실의 일환인 희망체전에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여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희망체전은 풍선기둥 세우기, 카드 뒤집기, 공굴리기, 줄다리기, 팀별 장기 자랑 등으로 진행됐으며 김혜수는 이날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며 추억을 만들었다.
김혜수는 "아이들이랑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놀았다. 몇 십 년 전 운동회에 온 것 같아서 너무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어 "나눔이란 거창한 것이 아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 중에서 아주 작은 것을 나누면서 더 큰 것을 얻는 것이다. 여러분도 많이 나누고 많이 행복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굿네이버스 희망나눔학교는 지난 2002년부터 학기 중 방과 후 교실과 방학 중 보호받지 못하는 결식아동을 대상으로 급식지원 뿐만 아니라 빈곤결식 아동이 가진 다양한 심리·정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학습지도, 정서지원, 문화체험 등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한국에 국제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구호개발NGO로 국내, 북한 및 해외에서 전문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