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오현경이 MBC 새 드라마 '내조의 여왕'에 캐스팅 됐다.
22일 '내조의 여왕'의 한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오현경이 극 중 주인공인 천지애(김남주)의 첫 사랑을 뺏어 결혼하는 열등의식이 가득한 고교 동창생으로 출연 한다"고 밝혔다.
오현경은 학창 시절 퀸카로 군림하던 천지애의 뒤를 졸졸 쫓아다니며 갖은 설움을 당하지만 남편을 잘 만난 덕으로 천지애에게 '사모님'으로 불리게 되는 양봉순 역을 맡았다.
극 중 양봉순은 완벽한 성형 수술로 외모를 바꿨지만 천지애의 첫 사랑과 남편으로 사는 죄로 사사건건 천지애를 괴롭히는 악역이다.
한편 김남주는 이 드라마로 8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