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앤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가수 앤디가 대장님, 선생님 등의 호칭으로 불린 사연을 공개해 웃음을 준다.
앤디는 지난 21일 생일파티 'HAPPY BIRTHDAY TO ANDY'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신인그룹 점퍼의 로키와 대화를 나누다 이같은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로키는 이날 평소 프로듀서인 앤디를 어떻게 부르냐는 질문에 "사장님은 너무 멀게 느껴지고 선생님은 너무 나이 들어 보인다고 싫어하셔서 친근하게 대장님으로 부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실시간 인터넷 생중계로 생일파티 현장을 지켜보던 팬들은 '앤대장 파이팅', '앤서방에서 앤대장으로', '막내 앤디가 앤대장?'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또한 앤디는 이날 "지난해 11월 방송차 해외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옆자리로 배정된 모 아이돌 그룹 멤버에게 편하게 앉으라고 하자 그 후배가 '네, 선생님'이라고 대답했다"면서 "너무 충격을 받았지만 생각해보니 그 후배와 나이 차이가 10년도 더 나더라"며 '선생님' 소리를 들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아이돌 그룹 멤버의 정체에 대해서 앤디는 "노코멘트"라고 대답했다.
앤디는 이날 180명의 국내외 팬과 함께 팬미팅 겸 생일파티를 열었다. 인터넷으로 생중계된 이 행사는 최고 동시접속자 수 3만 5000명, 총 관람인원 11만 3533명을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앤디는 정규 2집 녹음과 자신이 프로듀서한 신인 남성 듀오 점퍼의 데뷔 준비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