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쥬얼리S의 김은정 하주연 하재영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
지난해 '원 모어 타임'으로 가요계를 평정한 여성그룹 쥬얼리의 성공에 중견배우 하재영이 연신 함박웃음을 쏟아내고 있다.
이는 자신의 딸 하주연이 쥬얼리의 멤버로 뒤늦게 합류,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 특히 최근에는 하주연과 김은정이 '쥬얼리S'라는 유닛을 결성해 듀엣 활동을 할 계획이다.
최근 만난 쥬얼리 측 관계자는 "쥬얼리의 성공과 쥬얼리S의 결성에 하재영 씨가 무척 기뻐하신다"며 "처음에는 딸이 연예인이 된다고 해 크게 반대하셨는데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어 만족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하재영은 지인들에게 "내 딸이 쥬얼리에서 랩 하는 여자 멤버"라며 자랑을 하는 등 현재 딸의 활동에 무척 흡족해 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연예인 2세들의 활약이 많아지고 있지만 성공하기는 쉽지 않다. 연예인 2세라는 점이 득보다는 실이 될 수 있다"며 "이에 하주연은 이번 활동을 통해 더욱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쥬얼리S는 22일 미니 앨범 수록고이자 2007년 발매된 쥬얼리 3집 '니가 참 좋아'의 연장선 상에 있는 '니가 참 좋아'를 선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