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 <사진제공=SBS> |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의 '팔색조' 장서희가 이번엔 '타짜'에 도전한다.
30일 SBS에 따르면 장서희는 30일 방송에서 자신의 친구들과 교빈(변우빈 분)이 보는 앞에서 현란한 카드묘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7일 방송에서 춤으로 유혹했던 데 이은 또 하나의 기술 도입이다.
이번 카드묘기를 위해 장서희는 촬영 며칠 전부터 속성으로 카드를 배웠다. 장서희는 카드를 처음 만진 탓에 잠시 손에 익지 않아 주저하기도 했지만, 그것도 잠시 어느새 카드를 능숙하게 다루며 촬영장에서 여유롭게 카드묘기를 선보였다고 한다.
'아내의 유혹' 조연출 신경수PD는 "장서희는 이 드라마를 통해서 영화 '댄서의 순정'에다 드라마 '식객', '떼루아', '타짜'를 모두 선보이게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평했다.
이어 "이렇듯 장서희의 연기를 위한 끝없는 변신과 노력, 그리고 함께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며 역시 열연을 펼치는 김서형, 그리고 변우민, 이재황을 포함한 모든 연기자분들의 환상적인 호흡이 시청률 40%라는 큰일을 해냈다"며 "이제는 제작진과 출연진이 더 힘을 모아 이 시청률을 이어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내의 유혹'은 29일 방송분이 SBS 1991년 창사 이래 일일드라마 사상 최고의 시청률인 40.4%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TNS미디어코리아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