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이 통칭 '힙합하는 사람들'에 대한 일반적인 고정관념을 깨는 발언을 내뱉었다.
바비킴은 1일 KBS 쿨FM '메이비의 볼륨을 높여요'(연출 김홍범)에 출연해 "힙합음악을 한다는 이유로 대부분이 사람들이 반항적인 성향이 강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의외로 아기자기한 걸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다"고 밝혔다.
바비킴은 "한 동료 힙합가수는 캐릭터 미니어처 인형을 굉장히 좋아해서 수집하는 취미를 갖고 있다"며 "힙합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더 지적이고 순진한 경우가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동물 다큐멘터리를 보는 걸 굉장히 좋아한다"고 자신의 취미를 밝히는 한편 "좋아하는 동물은 하이에나다. 싫어하는 동물은 악어인데 그건 나를 깜짝깜짝 놀라게 하기 때문이다"며 '힙합계의 대부'라는 별칭 뒤의 의외의 이면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