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루아' vs '꽃남', 3일 키스신 '맞불'

김수진 기자 / 입력 : 2009.02.0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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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방송될 KBS 2TV '꽃보다 남자'의 구혜선과 이민호의 키스장면(왼쪽)과 SBS '떼루아' 한혜진과 김주혁의 키스장면<사진제공=KBS/SBS>


방송중인 SBS 월화미니시리즈 '떼루아'(극본 황성구·연출 김영민)와 KBS 2TV 월화미니시리즈 '꽃보다 남자'(극본 윤지련·연출 전기상)가 3일 키스신 맞불작전을 펼친다.


'떼루아'와 '꽃보다 남자'는 이날 방송분을 통해 각각 주인공 김주혁과 한혜진 커플, 구혜선과 이민호 커플의 달콤한 입맞춤을 공개한다.

'떼루아'는 이날 방송분에서 김주혁과 한혜진이 그동안 숨겨왔던 마음을 공개하면서 키스를 나눌 예정이다. 그동안 자신의 마음을 숨긴 채 고백하지 못했던 마음을 입술에 담아 본격적인 로맨스가 전개될 예정이다.

'꽃보다 남자'는 지난 2일 공개된 구혜선과 이민호의 첫 키스에 이은 두 번째 키스다. 2일 방송분에서 가벼운 입맞춤 정도였다면, 이날 공개될 장면은 서로의 마음을 가득 담은 진한 키스신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의 키스신이 격렬해진 이유가 있다. 극중 이민호가 어머니 이혜영의 공작으로 세탁소를 빼앗기고 고속도로 노점상 신세가 된 구혜선 네 가족을 목격 후 함께 있던 이혜영 앞에서 보란 듯 구혜선에게 달려가 키스를 퍼붓는다는 내용이다.

'떼루아'는 현재 '꽃보다 남자'와 '에덴의 동쪽'에 밀려 시청률 한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저조한 시청률과 달리 감칠 맛 나는 대사와 흥미진진한 극적 흐름으로 애청자의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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