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성 "사랑은 운명, 커플매니저 필요할까"

문완식 기자 / 입력 : 2009.02.0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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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성 ⓒ송희진 기자


배우 이태성이 사랑은 운명이라고 생각했는데 '하자전담반'을 통해 커플매니저란 직업을 다시 보게 됐다고 밝혔다.

이태성은 5일 오후 2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MBC드라마넷 '하자전담반 제로(Zero)' 제작발표회에서 "이 역을 맡기 전에는 커플매니저가 상당히 생소했다"고 밝혔다.


이태성은 "역을 맡고 나서 공부도하고 관련 일본드라마도 많이 찾아봤다"며 "개인적으로 사랑이라는 것은 운명적으로 만나야 한다고 생각해왔다"고 말했다.

이태성은 "그래서 커플매니저라는 직업이 과연 필요한가라고 생각을 해왔는데 드라마를 하고보니 바쁘게 돌아가는 이 사회에서 커플매니저라는 직업도 필요하겠구나 생각했다. 드라마 끝나면 커플들을 볼 때 잘 매칭(어울림)이 될 지부터 보게 될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태성은 지난 2001년 일본 도쿄 신오쿠보역에서 철로에 떨어진 취객을 구하고 숨진 이수현 씨 이야기들 다룬 영화 '너를 잊지 않을 거야'에서 이수현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일본 내 8만 명의 팬을 보유한 새로운 한류스타로 부상했다.


이태성은 '하자전담반 제로'에서 지독한 결벽증에 모난 성격 등 이 시대 최고의 까칠 훈남 김우진 역을 맡아 하자전담반 제로팀장으로 등장한다.

'하자 전담반 제로'는 결혼정보회사에서 최하위 등급으로 분류된 회원들을 담당하는 커플 매니저팀인 하자전담반 제로팀의 좌충우돌 성공기 및 이들을 통해 짝을 찾는 사람들의 다양한 러브스토리를 그릴 작품이다.

한편 '하자전담반 제로'는 최근 일본의 유명 드라마 에이전시에 10만 달러 이상의 금액에 판매됐다. 총 16부작으로 매주 토요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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