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사진=홍봉진 기자 |
5인조 아이돌그룹 빅뱅이 출간 기념회 자리에서 향후 계획에 대해 직접 공개했다.
빅뱅은 6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세상에 너를 소리쳐!'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빅뱅은 지난 1월 28일 다섯 멤버의 가수 데뷔기 등을 담은 '세상에 너를 소리쳐!-꿈으로의 질주, 빅뱅 13,140일의 도전'(빅뱅 지음ㆍ김세아 정리ㆍ쌤앤파커스 펴냄)을 출간한 소감을 밝혔다. 또한 향후 계획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빅뱅의 지드래곤은 "아마 제가 올 해는 빅뱅 멤버들 중 가장 먼저 솔로로 나올 것 같다"며 "4~5월께 솔로 앨범을 낼 것이며 이후 태양이 솔로 음반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이어 "현재 솔로 앨범 콘셉트를 구체적으로 구상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나만 바라봐'로 성공적인 솔로 활동을 펼쳤던 태양도 "저도 현재 새로운 솔로 음반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빅뱅은 올 여름께 팀의 새 음반도 발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빅뱅의 '세상에 너를 소리쳐!-꿈으로의 질주, 빅뱅 13,140일의 도전' 발매 10일여가 지난 현재까지 약 16만 부가 팔리며 당당히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책 한 권 당 1만 5000원에 판매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책만으로 열흘 사이 약 20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린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