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꽃보다 남자'가 시청률 30%를 유지하며 월화극 1위를 지키고 있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9일 방송된 '꽃보다 남자'는 31.5%의 전국 일일 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동일기준) 이는 지난 3일 방송분에서 기록한 30.5%보다 1%포인트 상승한 수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꽃보다 남자'는 1월 5일 14.3%의 시청률로 첫 방송된 이후 12일 방송 3회 만에 시청률 20%선을 돌파하며 시청자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달 26일부터 월화극의 최강자로 군림하던 송승헌 주연의 MBC '에덴의 동쪽'도 제치며 월화극 1위로 등극했다.
'꽃보다 남자'는 지난 9일 방송분에서 정의철이 등장해 구혜선을 납치, 구준표를 유인하는 내용으로 극적 긴장감을 더하며 마무리됐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MBC '에덴의 동쪽'은 24.4%, SBS '떼루아'는 5%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