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유설아가 일본 지상파 TBS와 위성채널을 통해 방송될 일본 드라마 '도쿄소녀'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유설아는 '도쿄소녀' 시리즈에서 한국 여배우 최초로 여주인공에 발탁돼 2월 중순부터 일본에서 촬영을 시작한다. 그는 2월 중순부터 일본으로 건너가 포스터 촬영, 제작 발표회, 드라마 촬영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도쿄소녀'는 일본의 히트메이커 니와타몬 앤드류(TAMON ANDREW NIWA)프로듀서의 작품. 니와타몬 앤드류는 연간 150편의 드라마와 영화를 제작하여 히트시키는 한편 호리키타 마키 등 신인 발굴에도 예리한 눈을 가진 것으로 유명한 일본 프로듀서로 정평이 나 있는 인물이다.
유설아 소속사 BOF에 따르면 니와타몬 프로듀서는 한국에서 보내온 유설아의 프로필 사진과 영상만을 보고도 마음 속으로 이미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밝힐 만큼 유설아에게 특별하고 신비로운 느낌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도쿄소녀'는 최근 주목 받는 신인 여배우들을 주연으로 캐스팅해 4, 5편의 다른 내용으로 제작하는 옴니버스 형식의 시리즈 드라마다. 지금까지 사쿠라바 나나미, 마노 에리나, 야마시타 리오, 오카다 마사키 등이 이 드라마를 통해 스타로 발돋움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현재 SBS '인기가요'의 MC로 활약 중인 유설아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연기활동과 생방송 진행을 병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