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에서 배우로 변신한 박준형이 '드래곤볼 에볼루션'에서 유창한 영어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18일 오전 서울 명동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드래곤볼 에볼루션'(이하 '드래곤볼') 프레젠테이션 행사에서 공개된 영상에는 박준형이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연기를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제임스 왕 감독은 이 자리에서 '드래곤볼'의 캐릭터 영상을 통해 제작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제임스 왕 감독은 "박준형이 극중 도둑이자 건달이 야무치 역을 맡았다"고 말했다.
박준형은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미국에서 마쳐 뛰어난 영어실력을 가지고 있다.
'드래곤볼 에볼루션'은 1984년에 첫 출간돼 2억 부가 팔려나간 일본 만화 '드래곤볼'을 실사화한 영화다. 손오공이 무천도사 부르마 등의 동료들과 함께 소원을 이뤄준다는 '드래곤볼'을 찾는 모험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