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사진=송희진 기자 songhj@ |
9인조 걸그룹 소녀시대의 '지'가 온라인 음원차트에서 6주째 1위를 차지했다.
18일 뮤직포털 엠넷 측은 "소녀시대의 '지'가 이달 셋째 주 엠넷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원더걸스 '노바디'의 기록을 앞지르는 것이다.
소녀시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는 소녀시대만의 밝고 경쾌한 곡으로 경제적으로 힘든 이 시기에 행복한 에너지를 전달해 젊은 층뿐만 아니라 중 장년층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노래, 안무, 패션이 완벽한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소녀시대 신드롬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대중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2위는 KBS 2TV '꽃보다 남자' 삽입곡인 SS501의 '내 머리가 나빠서', 3위는 화요비의 신곡 '반쪽'이 차지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지난 13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도 K-차트 1위에 오르며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