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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호동 <사진출처=KBS> |
개그맨 강호동이 지난해 KBS에서 가장 많은 회당 출연료를 받은 연예인으로 드러났다.
국회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안형환 의원(한나라당)이 18일 KBS로부터 제출받은 '2008년 연예인 출연료 상위 10위' 자료에 따르면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 코너에 출연한 강호동이 회당 890여만 원의 출연료를 받으며 지난해 KBS에서 가장 많은 회당 출연료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더불어 강호동은 '1박2일'에 출연하며 총 4억 4600만 원을 받아 지난해 KBS로부터 가장 많은 출연료를 받은 10명 가운데 7위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KBS로부터 가장 많은 출연료를 받은 인물은 2TV 대하사극 '대왕세종'에 출연한 김상경. 그는 총 8억 4600만 원의 출연료로 받아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2TV '상상플러스'와 '해피선데이'의 '불후의 명곡'코너, '꼬꼬관광' 코너에 출연한 탁재훈이 8억 800만 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2TV '샴페인'과 '경제비타민'에 출연한 신동엽은 5억 9200만 원의 출연료로 3위에 올랐다.
2TV '연예가 중계', '스타골든벨'에 출연한 김제동이 5억 92만 6000원으로 4위를 차지했고, 2TV '스펀지', '상상플러스', '두되왕아인슈타인' 등에 출연한 이휘재는 4억7450만 원을 벌여들어 5위를 기록했다.
4억 5060만 원의 출연료를 받은 2TV '미녀들의 수다', '대결노래가 좋다' MC 남희석은 6위, '1박2일' 코너의 강호동은 4억4600만 원을 받아 7위를 기록했다.
유재석은 2TV '해피투게더'의 MC 출연료로 4억4200만원을 받아 8위에 이름을 올렸다. 2TV'스펀지', 10위는 '경제비타민'의 정은아로 4억3950만원의 출연료를 받았다.
KBS가 지난 해 10명의 연예인에게만 총 54억 2252만 6000원의 출연료를 지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