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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콘서트 장면/김준현 미니홈피 |
지난 15일 KBS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마지막 무대인사 장면에서 김준현은 동료가 들고 있던 김현중의 사진을 주먹으로 때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방송을 본 SS501팬들은 ‘개콘’공식홈페이지와 김준현의 미니홈피 등에 사과를 촉구하는 항의글을 올렸다. 김준현은 18일 SS501 팬카페에 사과문을 올리고 미니홈피 제목을 “SS501팬여러분 정말 죄송합니다”로 바꾸는 등 팬들에 대한 사죄의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대체로 “SS501팬들이 너무 과민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다. “김현중 당사자는 가만히 있는데 왜 팬들이 난리냐” “사진에 뽀뽀라도 하면 성추행범이냐”등 SS501팬들의 지나친 요구에 반감을 드러내는 이들도 적지 않다.
또 “일부 지나친 팬들 때문에 SS501팬 전체가 욕먹고 있다”며 “장난삼아 한 행동에 사과까지 받아낼 필요가 있었냐”는 팬들 내부의 목소리도 있다. 하지만 일부 열성팬들은 여전히 방송과 공식홈페이지를 통한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한편 김준현의 미니홈피에는 “이번 일로 너무 마음 상하지 말았으면 한다” “앞으로도 좋은 개그 많이 부탁한다. 힘내라”등 응원의 메시지가 올라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