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 6개월여 간 함께 했던 엠넷미디어와의 계약이 지난해 말로 끝난 SG워너비는 최근 신생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IS엔터미디어와 3년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은 외부에 구체적 밝히지 않았지만, 가요 관계자들에 따르면 SG워너비는 업계 최고 대우를 받으며 소속사를 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반 판매 부문에서 큰 성과를 기록한 SG워너비이기에, 만족스러운 대우를 받으며 소속사를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IS엔터미디어 새롭게 둥지를 튼 SG워너비이지만 전 소속사인 엠넷미디어와의 인연은 계속 유지할 예정이다.
IS엔터미디어가 신생 회사인 관계로 그 간 SG워너비에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해 온 엠넷미디어 소속 매니저들이 스케줄 관리 및 방송 섭외 등을 지속적으로 맡을 계획이기 때문이다.
20일 엠넷미디어 측은 "음반 발매 등은 IS엔터미디어 쪽에서 할 것이지만, 매니지먼트는 오랜 기간 SG워너비와 함께 해 왔던 우리 쪽 매니저들이 계속 담당할 것"이라며 "이 부분과 관련해선, IS엔터미디어 측과도 서로 합의를 잘 봤다"고 밝혔다.
이어 "SG워너비의 소속사 옮겨지더라도 이들이 더 좋은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엠넷미디어 소속의 기존 매니저들이 더욱 관리를 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