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1박2일' 멤버들은 졸업 소식 모른다"(인터뷰)

김건우 기자 / 입력 : 2009.02.2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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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기가 4년만에 대학을 졸업한 기쁨을 토로했다.

이승기는 20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동국대학교 대학본관 중강당에서 열린 '2009년 동국대학교 학위수여식'장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무사히 졸업하게 돼 기쁘다"며 웃었다.


이날 이승기는 졸업장과 함께 학교를 널리 알려 이미지를 높인 것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총장공로상을 수상했다.

이승기는 환한 웃음과 함께 "너무 기분이 좋다. 졸업을 무사히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2005년 동국대학교 국제통상학과에 입학한 이승기는 방송활동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단 한 차례도 휴학하지 않고 4년 만에 졸업하게 됐다.


다음은 이날 졸업한 이승기 일문일답

-휴학을 하지 않고 4년만에 졸업하게 됐다. 기분이 어떤지.

▶너무 기분이 좋다. 졸업을 무사히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총장공로상도 수상했는데.

▶딱히 제가 동국대학교를 위해서 한 게 없는데 상을 주셨다. 이 학교를 졸업한 학생으로서 열심히 하겠다.

-'1박2일'멤버들이 졸업을 축하해주었나?

▶다들 졸업 소식을 모르고 있을 것 같다. 지난 번 촬영 때 졸업을 한다는 이야기를 못했다. 오늘 함께 만난 스케줄이 있어 곧 축하를 받을 것 같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1박 2일'로 꾸준히 인사를 드릴 것 같다. 또 조만간 드라마로 찾아뵐 계획도 가지고 있다. 앨범은 올해 안에 열심히 준비해 선보일 생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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