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
21일 오후 7시30분부터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동방신기 세 번째 아시아 투어 콘서트 '미로틱'이 열렸다. 1만 2000여 관객을 뜨겁게 달궜던 이날 공연의 이모저모를 모아봤다,
○…동방신기는 이날 공연을 위해 총 제작비 22억 원을 투입했으며 250여 명의 경호요원을 동원, 물량 면에서도 압도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동방신기는 폭 56m, 높이 6m에 이르는 거대한 LED를 이용, 무대에서 멀리 떨어진 관객들에게도 생생한 모습을 전달했다.
○…동방신기는 한국에서 듣기 힘들었던 일본 발표곡 '섬바디 투 러브' '스카이' 등을 일본어 원곡으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최강창민이 동요 '반달'을 부르는 동안 영웅재중은 자전거, 유노윤호는 우산, 믹키유천은 박쥐 날개, 시아준수는 빗자루를 타고 와이어 액션을 선보여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동방신기는 관객들에게 첫 인사를 건네면서 "데뷔 시절의 풋풋한 모습을 다시 보여주자"면서 네 글자 이름의 유래를 설명하는 등 신인 시절의 인사법을 그대로 선보여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이날 공연에는 동방신기와 친분 있는 다양한 연예인들이 공연장을 찾았다. 연정훈, 홍석천, 슈퍼주니어의 시원, 쥬니 등이 공연을 관람했다.
○…시아준수와 유노윤호는 자작곡 '시아틱'과 '체크 메이트'를 각각 공연을 통해 첫 선을 보였으며 일본 발표곡 '송 포 유'의 한국어 버전을 처음으로 부르기도 했다.
○…동방신기는 3집 후속곡 '풍선'을 부르기 전에는 어린 시절 사진을 담은 애니메이션을 선보여 귀여움을 뽐냈으며 4집 후속곡 '롱 넘버'를 부르기 전에는 홍콩 느와르 영화를 연상케 하는 영상으로 남성미와 섹시함을 과시하는 등 영상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동방신기는 한 번의 앙코르 이후 '투나잇'으로 다시 한 번 관객석에 깜짝 등장해 집으로 돌아가던 관객들의 발걸음을 되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