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
'돌아온 황제'가 서서히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SBS 월요예능프로그램 '야심만만2'가 최양락을 MC로 내세운 지 6주 만에 처음으로 월요일 밤 예능프로그램 정상에 올랐다.
24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야심만만2'는 전국일일시청률 12.0%를 기록했다.
이어 KBS 2TV '미녀들의 수다'가 11.3%,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가 11.2%를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다.
<사진=SBS> |
'야심만만-예능선수촌'에 출연, 이른바 '젖꼭지 사건'으로 '황제의 귀환'이라는 소리까지 들으며 세간의 화제를 모았던 최양락은 이후 당당히 이 프로그램의 MC자리까지 꿰차며 기대를 모았다.
'게스트 최양락'과 달리 'MC 최양락'은 그러나 프로그램의 콘셉트 전환과 맞물리며 기대이하의 성과를 내는데 그쳐 '찻잔 속의 태풍'이 아니었나하는 우려를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야심만만'의 제작진이 프로그램 후반부 일부 코너에 한정했던 최양락의 비중을 프로그램 전체로 늘리고 최양락도 서서히 'MC 감각'을 살리며 서서히 그 자릴 찾으며 '월요일 밤 예능 정상'이란 결과를 이뤘다.
한편 이 날 방송에는 지난주에 이어 조민기, 김서형, 정성모의 '악역특집 2탄'과 김병세, 김원준, 이지훈, 배영만, 한민관의 '꽃남 특집'이 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