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의 서현(왼쪽)과 주현미 ⓒ사진=홍봉진, 송희진 기자 |
올해 상반기 가요계를 휩쓴 걸그룹 소녀시대의 막내 서현이 '트로트의 여왕' 주현미와 첫 듀엣 무대를 가진 소감을 밝혔다.
서현과 주현미는 28일 오후 3시10분 방송되는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 듀엣곡 '짜라자짜'를 첫 공개한다.
이날 두 사람은 30년 세월을 초월, 주현미의 구성진 목소리와 서현의 발랄함이 합쳐서 이색적인 무대를 꾸몄다.
이날 서현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서현이 주현미 씨와 한 무대에 서게 된 것에 대해 '무척 영광이다'라며 기뻐했다"며 "무엇보다 30년이나 대선배인 분과 함께 섰다는 것에 대해 무척 남다르게 생각했다"고 전했다.
한편 서현은 '쇼! 음악중심'에 이어 3월1일 SBS '인기가요'에도 주현미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짜라자짜'는 경쾌한 트로트 리듬에 후렴구 '짜라자짜짜짜'가 흥을 돋우는 곡으로, 유명 작곡가 김도훈이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