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이하 '태혜지')'가 다섯 명의 아줌마들의 유쾌한 수다로 첫 방송부터 시청률 두 자리수를 기록하며 순항을 시작했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태혜지'가 12.2%를 기록했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인 AGB닐슨 역시 11.6%로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 날 방송에서 오지랖 넓은 부동산집 아줌마 미선, 어리 버리 하지만 순박한 아줌마 선경, 도도하고 부족할 것 없는 은경, 라디오 작가인 '워킹 맘' 지민, 남 이야기하기 좋아하는 희정까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주인공들이 소개됐다.
이후 아줌마들이 일상적으로 내뱉는 수다 속에서 사교육, 집 값, 우열반 등 사회 문제를 풀어내면서 긍정적인 평을 얻었다.
시청자 게시판의 한 시청자는 "아줌마 5인방이 시원한 수다가 우리 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고민을 풀어 공감이 간다. 앞으로 통쾌한 아줌마 5인방의 활약이 기대 된다"고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