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조 그룹 DJ DOC(디제이디오씨)가 오는 6월 마침내 새 정규 음반을 발표한다.
이하늘 김창렬 정재용으로 구성된 DJ DOC는 6월 정규 7집을 발매하고 신곡으로써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3일 DJ DOC 측 한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DJ DOC는 현재 새 정규 앨범을 작업 중"이라며 "6월께 팬들을 찾아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로써 DJ DOC는 지난 2004년 11월 정규 6집을 선보인 이후, 약 4년 7개월 만에 신곡으로 팬들 앞에 서게 됐다.
DJ DOC의 3명의 멤버 모두는 최근까지도 각종 예능 프로그램 및 시트콤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매년 연말에는 단독 콘서트도 열며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오는 6월 오랜만에 신곡이 수록된 정규 7집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이번 음반 발매는 DJ DOC의 가요계 본격 컴백을 뜻한다고도 할 수 있다.
이렇듯 정규 7집은 15년차 가수 DJ DOC에게는 나름대로 큰 의미를 지닌 앨범이니만큼, 3명의 멤버들은 현재 이번 음반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0년대 가요계의 대표 악동들로 불렸던 DJ DOC는 지난 1994년 '슈퍼맨의 비애'로 데뷔, 지난 15년 간 '머피의 법칙' '겨울 이야기' '미녀와 야수' '리멤버' 'DOC와 춤을' '런 투 유' '여름 이야기'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