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결혼해 행복한 신혼생활을 만끽하고 있는 새댁 유채영이 연애시절 남편의 휴대전화 속 전화번호부를 전체 삭제한 적이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유채영은 오는 9일 방송되는 SBS 'TV로펌 솔로몬' 녹화에 참석해 이 같은 연애시절 겪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유채영은 "결혼 전 남편 주위에 예쁜 여자들이 많은 것이 신경 쓰였다"며 "결국 남편이 화장실 간 사이에 휴대전화의 전화번호부를 전체 삭제해버렸다"고 밝혔다.
이어 "전화번호부가 삭제 된 휴대전화를 본 남편이 의아하다는 듯 자기 휴대전화가 맞는지 자꾸 확인을 하기에 '깔끔해 졌을거야"라고 얘기해 자신이 지워버렸음을 고백했다"며 "이에 남편이 '일주일동안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심각하게 말한 적이 있다"고 밝혀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TV로펌 솔로몬'에서는 최근 화제가 됐던 불법 복제폰을 소재로 한 법률문제가 다뤄졌다. 또 남편의 외도를 잡기 위해 휴대폰을 불법으로 복제한 아내가 받는 법적 처벌에 대해 알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