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근영이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의지를 드러냈다.
문근영은 7일 자신이 직접 운영하는 미니홈피 초기 창에 "욕심내지 말고, 천천히.. 한걸음씩만"이라고 밝혔다.
비록 짧은 글이지만 지난해 말 SBS 연기대상시상식에서 '바람의 화원'을 통해 대상을 수상 했는가 하면 최근 열린 백상시상식까지 연기대상을 휩쓸며 제 2의 연기 생활의 포문을 연 것에 대한 비장함이 묻어나 눈길을 끈다.
더욱이 '국민 여동생'에서 성숙한 여인의 향기를 뿜어내는 성인 연기자로 안착, 연예계 안팎에서 집중되고 있는 그의 행보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근영은 지난해 박신양과 주연한 SBS '바람의 화원'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