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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조 걸그룹 카라가 데뷔 이후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면서 이들의 향후 활동 모습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카라는 지난 8일 생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지난해 12월 초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후속곡 '허니'로 1위에 해당하는 '뮤티즌송'을 차지했다. 카라가 지상파 가요 프로그램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지난 2007년 3월 데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앞서 카라는 '허니'로 지난 5일 음악 전문채널 Mnet의 가요 순위 프로그램 'M! 카운트다운'에서도 1위에 올랐다.
카라 소속사인 DSP미디어 측은 9일 "카라가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프리티 걸' 활동 때 수차례 1위 후보에 올랐지만 한 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며 "그래서 그런지 이번 '허니'의 연속 1위에, 그야말로 공중에 붕 떠 있는 기분"이라고 전했다.
이어 "카라는 적지 않은 기간 자신들에 큰 성원을 보내 준 팬들에도 무척 고마워하고 있다"고 밝혔다.
DSP미디어 측에 따르면 카라는 오는 4월까지 '허니' 활동을 이어간다. 이후 새 미니앨범 준비에 돌입, 올 여름께 신곡으로 팬들 앞에 다시 설 예정이다.
DSP미디어 측은 "이르면 6~7월께 카라의 새 음반과 노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요즘도 틈틈이 새 음반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라는 새 앨범 준비 돌입과 함께 니콜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당분간 개인 활동을 쉴 예정이다.
DSP 측은 "니콜은 '허니' 활동을 끝낸 이후에도 현재 고정 출연 KBS 2TV '스타 골든벨'에 계속 나설 것"이라며 "나머지 멤버들은 '허니' 활동 종료 이후 새 음반 발표 때까지 잠시 개인 활동을 멈출 계획이지만, 좋은 기회가 있다면 개인 활동을 계속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