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길 <사진제공=젤리박스> |
KBS 2TV '미워도 다시 한 번' 속 최명길의 패션이 시청자는 물론 패션 관계자까지 폭넓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명길 측 관계는 10일 "방송이 시작된 후 지금까지 의상에 대한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며 "국내외 유명브랜드 협찬이 줄을 잇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최명길은 '미워도 다시 한 번'에서 한명인 회장 역을 맡아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극중 성공한 기업 회장으로 일명 'H라인 스타일'이라는 특유의 패션으로 캐릭터를 더욱 살리고 있다.
관계자는 "극중 최명길은 방송용으로만 입을 수 있는 옷들이 아닌 30~50대 주부라면 누구나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며 입을 수 있는 의상들을 주로 입고 있다"며 "몸매 라인을 살려줌과 동시에 스타일리시해 보여서인지 30~50대 주부층들의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관계자는 "쏟아지는 관심답게 협찬도 줄을 잇고 있다"며 "국내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에서부터 해외 고가명품까지 국내외 유명브랜드 협찬이 줄을 잇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얼마 전 1억8000만 원 상당의 목걸이 협찬을 비롯해 경호원을 수행해야하는 1억 원 상당의 목걸이와 귀걸이 등의 고가협찬도 이뤄지고 있다"며 "이 때문에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는 고가제품을 지키느라 촬영장이 아닌 대기실을 지킨 웃지 못 할 해프닝도 겪었다"고 에피소드를 밝혔다.
최명길은 "많은 분들이 고가의 물품을 협찬해주시고 계신다"며 "워낙 고가의 물건들이라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관심 가져주시는 덕분에 드라마가 더 잘되고 있는 것 같아 감사한 마음으로 기분 좋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