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난 박지현 작가는 "미혼모와 입양아를 따뜻한 시선으로 다루겠다"고 말했다.
박 작가는 첫사랑과 사이에서 아이를 가진 미혼모 이강주(채림) 역에 대해 "당차고 씩씩 한 캐릭터"라며 "누구나 아픔을 가지고 있지만 아픔만 가지고 살아갈 수는 없는 것"이라 고 설명했다.
박 작가는 어려서 흑인 부모에게 입양돼 길러진 하은비(서효림) 캐릭터에 대해서도 애정 을 드러냈다.
"하은비는 입양아지만 밝고 구김살 없는 캐릭터다. 은혁(최다니엘)과 사랑에 빠져 새로 운 가족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도 상처있는 모습보다는 밝게 그려나갈 계획이다."
한편 '잘했군 잘했어'는 오는 14일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