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남' 강호동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

김현록 기자 / 입력 : 2009.03.13 18:23
  • 글자크기조절
image


방송인 강호동이 결혼 28개월만에 드디어 아빠가 됐다.

강호동의 소속사에 따르면 강호동의 아내 이효진씨는 13일 오후 5시경 서울 강남에 위치한 차병원에서 3.3kg의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당시 강호동은 KBS 2TV '해피선데이' '1박2일' 녹화에 참여중이여서 출산 당시 부인의 곁에 함께 있어주지 못했으나, 쉬는 시간 틈틈이 아내와 아이의 상태를 체크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촬영 내내 자신의 첫 2세 탄생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강호동의 소속사 측은 "아빠를 쏙 빼닮은 건강한 아이가 태어났다"고 전했다.

강호동은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이 찾아온 것 같다. 오랜 시간 힘든 진통을 참아내 준 아내에게 너무나 고맙고 미안하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다"고 기뻐하며 "너무나 사랑스러운 나의 아이를 빨리 만나보고 싶다"고 밝혔다.


강호동은 2006년 11월 9살 연하의 아리따운 신부 이효진씨와 결혼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으며, 지난 해 7월, 아내의 임신소식이 알려지게 되면서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았다.

'1박2일' 백두산 행 촬영 이후 임신 사실을 알게 된 강호동 부부는 당시 “백두산의 정기를 받았다”고 해서 아이의 태명을 백두산으로 지었다. 아직까지 아이의 이름은 짓지 않은 상태다.

한편, 강호동의 아내는 출산 후 병원에서 가족과 함께 안정을 취하고 있다.

강호동은 현재 SBS' 놀라운 세상 스타킹'과 KBS ‘해피선데이-1박2일’,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를 진행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자신의 2세 탄생의 겹경사까지 더해지면서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