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 ⓒ임성균 기자 tjdrsb23@ |
개그우먼 송은이가 하이힐과 깔창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는 15일 오전 방송되는 SBS '퀴즈 육감대결'에 출연해 이 같은 속내를 털어놨다.
녹화 중 '하이힐'과 관련된 문제의 출제자 환희가 송은이에게 "송은이 씨와 이런 하이힐은 참 안 어울리는 것 같다"고 발언하자 손사래를 치며 개인적 생각을 밝혔다.
송은이는 "내 키에 대해 조금 말씀드리면 연예계 단신 3인방 중 한 명으로 현재 키가 154cm다"라며 "하이힐과 깔창, 이들은 내 인생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했다.
이어 송은이는 "이 아이들(하이힐과 깔창) 없이는 방송을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결국 이날 방송에도 무려 7cm 가량의 깔창을 구두 밑에 끼웠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