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웨인 존스 '레이스 투 왓치 마운틴', 北美 1위

김건우 기자 / 입력 : 2009.03.16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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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웨인 존스의 '레이스 투 왓치 마운틴'이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6일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레이스 투 왓치 마운틴'이 3187개 극장에서 25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국내에 '더 락'이란 애칭으로 유명한 드웨인 존슨은 7차례나 프로 레슬링 WWE 월드 챔피언을 한 선수 출신이다. '미이라2'로 스크린에 진출해 '스콜피언킹' '둠' 등을 통해 연기 영역을 넓혔다. '레이스 투 왓치 마운틴'은 1975년 디즈니에서 제작한 알렌산더 키 원작의 '마녀의 산'을 리메이크한 영화다.

영화는 라스베이거스의 택시 운전사 잭 브루노(드웨인 존슨 분)와 자신들을 외계인이라 말하는 어린 남매가 지구를 구하기 위해 비밀의 위치 마운틴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2위는 잭 스나이더 감독의 '왓치맨'이다. '왓치맨'은 지난 주말 3611개 극장에서 1807만 달러, 누적수익 8600만 5000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제작비 1억 5000만 달러에는 아직 부족하지만 수익 1억 달러 클럽 등록이 멀지 않았다. 영화 '왓치맨'은 앨런 무어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음울한 히어로 세계를 그려 주목을 받았다.


공포영화 '라스트 하우스 온 더 레프트'는 3위에 올랐다. 영화는 딸을 공격한 흉악범에게 복수하는 부부의 이야기를 다뤘다 웨스 크라이븐의 동명데뷔작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폭력의 수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13일 개봉해 3일 동안 2401개 극장에서 1465만 8000 달러의 수익을 벌어 들였다.

4위는 북미에서 흥행돌풍 중인 '테이큰'이다. 리암 니슨의 '테이큰'은 9.3% 관객이 감소해 지난 주말 665만 달러를 벌며 누적 수익 1억 2673만 달러를 기록했다. 5위는 '마디아 감옥 가다'가 513만 달러를 벌며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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