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올 첫 10만장 돌파..2연속 10만장 판매

길혜성 기자 / 입력 : 2009.03.1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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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인조 걸그룹 소녀시대가 국내 모든 가수들을 통틀어 올 첫 10만 장 돌파 가수(팀)가 됐다.

17일 소녀시대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지난 1월 7일 발매된 소녀시대의 새 미니앨범은 이미 10만 장 판매(소속사 집계 기준)를 돌파, 현재 11만 장의 판매고를 보이고 있다. 이로써 '지'를 타이틀곡으로 한 소녀시대의 미니앨범은 올 해 국내에서 발표된 모든 음반을 통틀어, 최초로 10만 장 판매를 넘긴 음반으로 기록됐다.


온라인 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소녀시대가 만만치 않은 저력을 보였음을 느끼게 하는 대목이다.

소녀시대 미니앨범의 10만 장 돌파에는 타이틀곡 '지'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가사를 지닌 '지'는 KBS 2TV '뮤직뱅크'에서 지난 13일까지 9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현재까지도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는 이번 미니앨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도 톡톡히 한 몫을 했다.

소녀시대는 이번 10만 장 돌파로, 직전 음반인 지난 2007년 11월 발매한 정규 1집에 이어 2장의 음반 연속 10만 장 판매를 넘기는 기쁨도 누리게 됐다. 한국음악산업협회에 따르면 소녀시대 정규 1집은 12만 장 이상 판매됐다.


댄스 걸그룹이 2장의 음반 연속 10만 장 판매를 돌파한 것은 2000년 중반 이후에는 소녀기대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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