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이수현 기자 |
김건모가 스페셜 에디션 앨범을 전국투어 콘서트 공연장에서 한정 판매한다.
17일 김건모 측에 따르면 김건모는 최근 신곡 녹음을 마치고 2008년 발매됐던 김건모 12집 앨범 'Soul groove'와 함께 2장의 CD로 새롭게 묶었다.
김건모 측은 이 앨범에 담길 신곡에 대해 "2월 17일 '2009 김건모 전국투어 콘서트 Soul groove 제작발표회' 때 프로듀서 김창환이 언급했던 '잘못된 만남'과 같은 대중에게 주목받을 만한 새로운 곡"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곡 외에도 새로운 버전으로 리메이크 된 '핑계', '잘못된 만남' 등 총 7곡이 'Special Edition 2CDs for 1'에 들어있다. 가히 새로운 싱글앨범 수준이라 할 수 있다"며 "이번 새 앨범은 김건모 친필 사인이 들어있는 스페셜 에디션으로 제작되며 이번 전국투어 콘서트에 입장하는 관객들에게만 CD 한 장 가격에 판매하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덧붙여 "전국 투어 기간 중 공연장에서만 판매되며 일반판매는 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이는 김건모, 프로듀서 김창환과 제작사 S&S 엔터테인먼트가 이번 공연에 참석하는 관객들에게 얼마나 애정을 쏟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며 공연계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 할 만하다"고 자체 평가했다.
한편 김건모는 오는 4월 8~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15개 도시를 순회 공연하는 '2009 김건모 전국투어 콘서트 Soul groove'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김건모와 김창환이 13년 만에 재결합, 16년만의 15개 도시 순회 콘서트라는 점 외에도 클론의 구준엽과 강원래가 안무와 연출을 맞는 등 다양한 의미를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