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장자연의 자필 문건의 존재를 처음 공개한 전 매니저 유장호씨가 예정대로 18일 오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18일 오전 유씨가 입원중인 서울 오금동 소재 한 병원에서 만난 관계자는 '기자회견이 취소되는 것이냐'는 스타뉴스의 질문에 "18일 기자회견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새벽 방송인 서세원씨가 병실을 방문, 기자회견을 만류한 것으로 알려져 이날 기자회견 실시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었다.
유씨는 지난 13일 입원한 후 병실에 경호원을 두는 등 외부와 접촉을 차단한 채 공식적인 입장 발표를 미뤄왔다.
현재 일본에 체류중인 고 장자연 소속사 대표 김 모 씨는 문건이 위조됐다고 주장하고 있어 유씨가 이날 기자회견에서 어떤 내용을 밝힐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