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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이 '언론악법'이라 칭한 미디어법 제정과 관련해 여전히 남아있는 갈등의 불씨를 두고 앞선 행보에 돌입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이하 언론노조)은 18일 발간한 언론노보에서 "언론악법 저지 100일 투쟁에 돌입"하겠다며 "언론노조 23일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언론악법 저지 대장정 계획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더해 언론노조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서울 태평로 언론노조 회의실에서 3월 2일 총파업 이후 첫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100일 투쟁 계획을 확정하고 실행에 옮길 예정임을 밝혔다.
한편 지난 13일 출범한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는 100일 동안 운영되며 미디어법안(방송법, 신문법, 정보통신망법, IPTV법 등)을 논의하고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여야 등 정치권에서는 이 논의를 토대로 법안을 만드는 작업에 착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