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노조가 강한섭 위원장과 김병재 사무국장에 대한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영진위 노조는 22일 오후 '강한섭 위원장, 김병재 사무국장 사퇴 촉구 영화진흥위원회 지부 결의문'을 발표했다.
노조는 결의문에서 "계약직 직원 해고와 관련한 사측의 태도를 보면서 우리는 강 위원장이 부임한 이후 지속적으로 제기되던 측근들을 위한 각종 자리 만들기 행태의 극치를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 위원장은 부임하자마자 소위 '강한섭 이너써클'이라 불리는 인사들을 없던 자리까지 새로 만들어 무리하게 고용하여 비난을 받아왔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우리는 전 직원의 결의를 모아 강한섭 위원장과 김병재 사무국장의 퇴진을 위해 총력 투쟁할 것을 선언한다"며 결의문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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