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하와이 공연 취소로 JYP엔터테인먼트와 함께 800만 달러(한화 112억)를 배상할 처지에 놓인 가운데 비 팬들이 '위 빌리브 인 레인(We believe in Rain)'이라는 제목의 동영상 이벤트로 비를 지지하고 나섰다.
비 공식팬클럽 구름 측은 지난 20일 오후 공지사항을 통해 '유튜브에서 위 빌리브 인 레인 영상 보세요'라는 글을 공개하면서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구름 측은 "'위 빌리브 인 레인'이라는 제목으로 비를 믿고 지지한다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전세계인들에게 비에 대한 믿음을 보여주고자 하는 이벤트에 많은 팬들이 참여해주고 있다"며 "국내 뿐 아니라 페루, 독일, 중국, 브라질 등 각 나라 팬들이 모여 영상을 올려주고 있다"고 밝혔다.
구름 측은 이어 "같이 참여하고 싶은 분들은 간단하게 셀프카메라나 비의 사진에 목소리만이라도 녹음해서 올려달라"며 "영상이 많이 올라갈수록 비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팬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평결에 대해 비의 소속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는 인정할 수 없다며 다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