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왼쪽)와 홍진주 ⓒ사진=리치월드, 홍진주 미니홈피 |
인기가수 리치(본명 이대용·24)와 미녀골퍼 홍진주(26)가 핑크빛 열애 중이다.
리치와 홍진주는 지난해 여름께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알고 지낸 뒤 자연스레 연인으로 발전, 약 6개월째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한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6월께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사이다. 이후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며 친구 이상의 감정으로 발전해 현재 예쁜 사랑을 키워 나가고 있다.
이로써 전미라-윤종신, 김정우-이연두, 서장훈-오정연, 정승우-왕빛나 등을 잇는 또 하나의 스포츠-연예인 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특히 이 관계자에 따르면 홍진주는 지난 14일 오후 서울 압구정 예홀에서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열린 리치의 단독공연을 친구들과 함께 관람하는 등 바쁜 가운데서도 리치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골프와 전혀 연관이 없어 보이는 리치 역시 골프 티칭프로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주니어대표로 선발되었을 만큼 골프에 대한 관심이 상당하다.
리치 측 관계자는 홍진주와의 열애에 대해 "원래 아는 사이로 연인 여부까지는 모르겠다"며 "추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을 아꼈다.
리치는 1998년 아이돌그룹 이글 파이브로 가요계 데뷔, '오징어 외계인' 등을 히트시키며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02년 솔로로 데뷔해 작사, 작곡은 물론 프로듀서 등 1인 3역을 하며 뮤지션으로 성장했다. 히트곡으로 'EJ's Number' '사랑해 이말 밖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