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 '워낭소리'가 미국 유력 일간지 LA타임즈에 소개돼 눈길을 끈다.
LA타임즈는 27일(현지시간) 칼럼 원이라는 코너에 '한국의 농부에게 이 소는 신이었다(To a South Korean farmer, this cow was sacred)'라는 제목으로 '워낭소리'에 대한 특집 기사를 게재했다.
이 일간지는 '워낭소리'에 대한 자세한 내용 안내와 함께 "한국에서 독립영화로서는 300만 관객을 눈앞에 둔 성공작"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 일간지는 "이 영화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수상작이면서 선댄스 영화제에서 상영작"이라고 전하며 "현재 LA에서도 엠파크4 극장에서 상영 중"이라고 밝혔다.
LA타임즈는 또 "작품이 유명세를 타면서 여러 비판을 받고 있다"며 영화의 주인공인 노부부에 대한 사생활 침해 관련 논란이 불거졌다는 사실도 다뤘다.